안녕하세요.
갑자기 시간을 돌아,, 처음에 스드메 준비했던 웨딩플래너 업체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찰스 웨딩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1동 858-23 한라시그마 1층
찰스웨딩
INSTAGRAM 찰스웨딩의 스타일링을 보실 수 있습니다.
charles.wavework.kr
여기도 지인이 여기서 먼저 계약을 해서 소개로 가게 되었어요.
지인 커플도 저랑 결혼식이 2주 차이로 잡혀서 함께 준비 중이랍니다 ㅎㅎ
최소 2~3곳의 업체를 견적 받아보고 결정하는게 좋은데, 저는 이전에 업체가 약속이 캔슬되면서 지인이 계약을 여기서 했다고 하여 믿고 진행 하기로 하였어요 ㅎㅎ
참, 여기서 조심할 것은,, 일단 전화나 카톡상으로 무조건 신부님~신랑님~ 하니까 적응하세요 ㅋㅋ
저는 식을 11개월 전 거의 1년전 부터 준비했는데 갑자기 신부님 소리를 들으니 좀 민망하더라구요 ..ㅋㅋ
여하튼, 저는 2023년 올해는 넘기지 말자,, 나이가 나이인지라.. 2세를 생각해서라도
돈없어도 둘이 합쳐 빨리 모으자는 취지로 식 준비를 하게되었어요,
제가 소개받은 분은 찰스웨딩의 "이은경 실장님" 입니다.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 알려주셨는데 먼저 식의 날짜와 원하는 예식장의 분위기를 선택해야 해요.
내가 생각한 결혼식의 월/요일/시간대를 먼저 생각해 가시면 좋은데 좋은날은 마감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처음에 7월~10월 사이를 생각했는데,확실히 7월과 10월은 홀 대여비가 200만원 정도 차이가 났어요... ㅎㄷㄷㄷ
그래서 저는 그냥 저렴한 달에 하고 싶었지만,. 날 안좋을때 하면 오실 분도 안오신다는.. 시댁쪽의 얘기로
비싸더라도 날 좋은날에 하는게 낫겟다 싶어서 11월초에 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2023년 1년의 손없는날, 성수기/비수기 체크한 달력표도 전해주세요,
날짜 고르기도 힘들었던게 연휴가 끼여있는 주말도 피해야하고, 명절 있는 달도 피하고 하면은 주말에 보통 결혼식을 올리니 할 수 있는 날짜가 몇 없었답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많이 일찍 준비했던 탓에 그래도 괜찮은 날짜에 할 수 있었어요~!
식 날짜를 정하는 동시에 생각한 분위기의 예식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부산의 예식장의 위치가 지하철로 어느 라인 이었으면 좋겠는지 뭔저 여쭤보시더라구요.
그렇게 깊게 생각한 적은 없지만,, 저는 집에서도 멀지 않았으면 하는..그리고 제가 가본 식장들이 많은데
교통이 불편하거나 복잡한 곳에 있는 곳은 자연스레 꺼려졌습니다..
이래서 평소에 결혼식장을 많이 가봐야 좋은 것 같아요 ㅋㅋ
대략적인 위치가 정해지면, 어떤 분위기의 식장이 좋은지도 물어보세요.
화이트홀 또는 블랙홀, 층고가 높고 낮은 여부, 식사가 괜찮은지, 뷔페와 식장이 가까운지, 단독홀인지 아닌지, 버짓로드가 긴지 등등 취향을 물어보신 뒤 대답을 하면,
플래너 실장님이 모니터로 몇개의 홀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예시를 보여주십니다.
그중에 맘에드는 곳을 골라서 홀에 직접 방문해서 현장 실사(?)를 한 뒤 결정을 하면됩니다.
저는 일단 대부분의 식장이 블랙홀이 많아서 자연스레 블랙홀을 선택하게 되었구요,
(결혼한 친구들은 사진이 오히려 화이트홀이 이쁘게 나온다고해요~! 밝은게 좋다는 평이 많았어요!!)
그리고 층고가 높아야 했어요. 그래야 조금 좁은 홀이라도 안답답하고 넓게 느껴질 것 같았고,
버짓로드(신랑신부 입장하는 길)가 길어서 조금 이목집중되는 느낌을 받고 싶었어요.
그리고 입구가 꽃장식이 화려하고, 샹들리에도 좀 달려있으면 고급진 느낌이 날 것 같았습니다..
처음 결혼 준비 시작할때는 기본만 하자고 시작을 했는데....... 하다보니 저의 취향을 알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싫은거를 하나씩 배제하면 확실히 제 취향이 뭔지 알게 됩니다..
그러고, 플래너님이 홀투어 예약을 해주시면 시간에 맞춰가면 담당자분이 나오셔서 홀과 뷔페, 주차장 등 안내를 해주시며 소개를 해주십니다.
저는 총4곳을 홀투어 예약을 했는데..2곳을 보고 제가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시간을 지체하기가 그래서
예랑이 혼자 2곳은 탐방을 보냈어요..저한텐 사진을 보내주고 ㅎㅎ
어차피 맨처음 픽한 곳으로 맘이 가게 되더라구요...젤 맘에 드는 곳은 첨부터 정해져 있었음.. ㅎㅎㅎㅎ
알아 보시면 알게 되시겟지만 식사와 홀을 둘 다 만족하는 곳이 없었어요.
식비도 통상 부산은 35,000원대이긴한데 괜찮은 곳은 4만원 가까이해서 홀마다 달라요,.
식사가 괜찮으면 홀이 별로고, 홀이 괜찮으면 식사가 쏘쏘고..뭐그런..........
전 근데 평생 한번 하는 식인데 제가 원치 않는 곳에서 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최종으로는 홀이 맘에드는 곳으로 선택했지요,, 단독홀에, 식사는 보통,. 예식 첫타임으로.....!!
(홀 관련은 다음편에 후기 남길게요.)
이후에는 앞에 후기 올렸던 웨딩사진을 촬영할 스튜디오를 선택합니다.
위에 견적서 보시면 8가지 종류의 앨범을 주세요, 컨셉 사진이 있는,,
모델 분들이 연예인급으로 이쁘시니 얼굴은 다 가리고 보시는게 현실적입니다..
한 앨범이 엄청 두꺼워서 다 보면 다 비슷해보여요..ㅋㅋㅋ 전 사진에 욕심이 없었기에..예랑이에게 선택을 토스했어요..
그래서 사진들이 제일 선명(?) 하다며 선택했던 곳이 소울 브라우즈 스튜디오 였어요..ㅋㅋ
저의 스타일 상 너무 러블리하거나..너무 인물 위주의 사진은 또 부담스러워서,
최대한 무난한 곳이 좋더라구요? 제가 볼땐 비슷한 스튜디오가 많아서.. 결정장애가 왔어요..나름 어렵게 선택했습니다. ㅋㅋ
그런 후에는 본식때 입을 드레스 샵을 고릅니다,
여러 업체/디자이너의 드레스를 보여주는데 평소 원하는 스타일이 있거나 봐두신 사진이 있으면 들고 가시는게 좋아요,
저는 일단 봐둔게 레이스의 팔은 다 덥힌, 벨 모양 드레스를 전부터 염두해 두고 있긴 했는데
중요한건 제가 입었을때 어울리냐가 관건이겠죠..? ㅋㅋ
제가 원하는거와 저와 어울리는건 천지차이입니다~!ㅎㅎㅎ
저는 20대 중반부터 봐두었던 드레스가 ㅋㅋ있는데..
이 드레스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런 차분한 디자인이 많은 "이승진" 드레스샵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본식 메이크업샵은 나중에 선택한다고 들은 것 같아요.. (아직 식 전인 관계로..이건 아마 식 이후에 후기를 올려야겠네요..)
이렇게 찰스웨딩 패키지에서 저는 이승진 샵으로 골라서 249만원(스드메포함) + 본식때 헬퍼님 12만원은 (무조건 현금만 가능) +스튜디오 촬영 원본비 275,000원 +촬영 헬퍼비 88,000원(카드가능) 이렇게 해서 총 2,973,000원이 나갈 예정입니다..
거의 모든 플래너 통해 진행하시는 커플분들 동일가 일꺼에요,, 여기서 드레스샵에서 더 이쁜건 추가 금액 들 수도 있고,
웨촬앨범도 사진 장수 추가할 시 한장만 3만원인가? 추가된다고하고요.....결혼은 추가 파티 입니다~~~~~!!!!!!!!
절대 정가 금액 그대로 보시면 아니되어요..ㅋㅋㅋㅋㅋ
여기서 +홀대여비+식비+청첩장제작비 등등 추가로 들어갈 돈이 이만 저만이 아니겠지요,,
그렇게 한다한들 어차피 하는거면 플래너 통해서 하는게 저렴하다고해요~!
개인적으로 하나씩 별도로 알아보면 더 비싸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요즘은 카드 결제해도 부가세 별도 청구되고 이런 것도 없고, 부산은 동백전으로 결제해서 30만원 까지만 캐쉬백 5%되어서, 예랑이꺼랑 제꺼 총 월에 60만원씩은 동백전으로 결제해서 캐쉬백으로 그나마 할인을 챙기고, 큰돈이 한꺼번에 안나가니 부담이 덜하더라구요.
현금영수증도 꼭 하셔서 직딩들은 연말정산 혜택 꼭 받으세요!!!!!
실장님이 결혼식 9개월 전부터 해야할 체크리스트와 예식준비 팁 사항도 주십니다..이거대로 진행하시면되요..ㅋㅋㅋㅋㅋ
건강검진까지 있습니다........!! 굿굿,
극 J 인 저는 이런 표를 미리 주시니 연말까지의 계획을 짜기 너무 좋았땁니다^_^*
찰스웨딩에 연계되어 있는 반지샵, 한복집, 정장집 할인과 후기나 지인소개 포인트 적립되어 최종 스드메 결제시 차감되어 결제 되어서,, 저는 여러군데 알아보는게 번거로와서
박람회날 반지,한복,정장 다 계약하고 여기서 다 해버렸어요 ..ㅋㅋ
(기본만 한다면서... 할 꺼 다 하게 됬다느.......)
각각의 후기는 너무 글이 길어져서 따로 또 올릴게요~!!!**
청첩장은 바른손카드에서 할인이되어서 이미 빠르게 샘플10종도 받아서 뭐할지 결정했답니다.ㅋㅋㅋㅋㅋ
시간지나면 신상디자인들 계속 나오는데..............................미리 계획해야하는 극 J 의 여자인 저............. 하하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댓글 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답해 드립니다..현실 위주로....
내돈내산.. 돈지X 중입니다..................하하
행복하세요..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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